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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하루

동건이네 : 2019,02,17 10:32  |  조회수 : 447

바람이 불어,

 

결혼기념일 앞선 주말이기도 하고 

금요일 하루 회사를 통해 쏠비치 예약도 되어 무작정 바다보러 나섰습니다..

겨울 바다의 낭만을 알기에... ^^

 

강릉,속초를 주로 가는데

이번에 쏠비치 땜에 삼척을 오게 되었습니다

토일은 숙박을 구하지 못했지만 ,

비수기임을 감안 숙소를 못 구할것 같진 않았고 

또 정안되면 집으로 돌아가도 되니까요 ~

이렇게 또 무계획으로 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여 가끔 이렇게 무작정 떠날때가 있었어요 ^^ 종종

 

레일바이크 타고, 케이블카타고 장호 어촌마을에 들려 

일부러 편도 티켓 끊었어요 

날씨는 따뜻했지만  찬 바닷바람 이 불었어요 

그런데 그 찬 바람도 좋았어서 편도로 케이블카 이용하고  걸어서 반대 케이블카 (차를 주차했던 곳으로) 돌아가려다가 웨이브 펜션을 만났어요..

 

범상치 않은 세련된 외관에 얼은 몸을 녹여주는 커피맛도 정말 향긋했어여 ^^

 

다행히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당일 급하게 문의했는데 머무를수 있었고 

펜션시설도 최고였습니다 

직전 쏠비치에 묵어서 눈이 높았을텐데 

수건, 어메니티, 침구등 전혀 손색 없었고 오히려 더 호텔 수준이었어요 ^^

스파욕조도 커서 9살 아들이 신났었죠 ^^

연애하는 분위내고 

친절한 사장님덕에 푹 잘 쉬고 돌아갑니다 ^^

 

아마 다음에는 예약하지 하지 않으면 절대 방없을 것 같아서 

2~3달전 미리 예약하고 오려구요!

 

꼭 또 와서 스노쿨링 하고 카약도 타고,

바베큐에 회를 같이 먹기로 하고 아쉽지만 떠납니다 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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